군의원이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시 미국대통령으로 부터 공로상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주인공은 충남 태안군의회 김상호(45)의원. 김 의원은 국내 체육인으로는처음으로 지난10월말 부시 대통령으로 부터 스포츠 공로상을 받았다. 태안에서 체육관 관장을 맡고 있는 그는 태권도 국내 및 국제 심판으로 23년간 일하며 스포츠 발전 및 외교에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