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0일 자신이 일하는 미용실에서 고가의 화장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박모(26.여.서울 금천구 시흥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S미용실에서 피부관리사로 일하는 박씨는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혼자 남아 미용실에 보관중이던 선탠크림을 비롯한 고가의 기능성화장품 등 1천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다. (안양=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