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은 10일 오전 전국 고.지검과 서울지검 산하 5개 지청의 공판담당부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공판부장회의를 열고 위증사범 단속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검찰은 회의에서 증인 등의 법정 허위증언에 따른 재판방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보고 위증사범에 대한 검찰의 인지수사 강화를 위해 일선 검찰청에 수사인력을 보강하고 죄질이 나쁜 경우 구속수사하는 등 위증사범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선 검찰에 설치된 공소심의위원회에 대한 운영실태분석 및 개선방안과 무죄방지대책 등도 논의됐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