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9시 20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오동리함창농공단지 내 스티로폼 제조 업체 익조케미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내부 1천여㎡ 가운데 350여㎡와 기계류 등을 태워 8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낸 뒤 1시간만에 진화됐다. 회사 대표 서상천(57)씨는 "공장에서 15m 가량 떨어진 숙직실에서 '펑'하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오후 6시께부터 공장을 가동하지 않았다는 공장 관계자들의 진술에 따라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상주=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