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2일 현직 공무원 부인이 낀 가정주부 등을 노래방에 소개시켜 주고 소개비를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최모(2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11월초부터 지역생활정보지를 통해 모집한 가정주부 20여명을 서울 강동구 일대 노래방에 소개시켜 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15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적발된 주부들 중에는 빚을 갚기 위해 노래방 접대부로 나선 모 군청 공무원 부인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