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전국 4천206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시설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3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예산은 유아교육에 필수적인 교실바닥 난방과 유아전용 화장실 설치 등에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전체 유치원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나초등학교의 남는 교실이나 강당을 이용하고 있어 유치원 시설로는 적당하지 않은 시설 환경을 갖춘 곳이 많아 예산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