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기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장 마리 렌(Jean-Marie Lehn) 교수를 초청, '초분자화학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서남 초청 강좌 2001'을 개최한다. 서남강좌란 해마다 각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돌아가며 초청, 강연을 개최하는서울대 학술행사다. 렌 교수는 서울과학고 강당에서 `물질에서 생명까지'라는 주제로 15일 갖는 첫강좌를 시작으로 서울대에서 학술강연을 갖는다. 렌 교수는 1987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대학(University of Strasbourg)과 칼리지 드 프랑스(College de France)에 재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