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사후) 피임약의 국내시판이 허용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2일 개최한 "응급피임약 도입방안 검토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조제국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낙태가 많은 우리나라의 환경과 외국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때 응급피임약은 도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신 응급피임약을 전문의약품으로 분류,오남용을 줄인다는 대안을 내놨다.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이날 토론회의 의견을 바탕으로 곧 응급피임약 시판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