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전국 양서보내기 운동본부(회장 최완)'에서 기증한 약 250종, 7만권의 도서를 96개 역사에 추가로 비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4만권을 기증받아 역사내 `독서마당'에 비치한데 이어 나머지 3만권도 오는 10월까지 비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오는 21일 오후 암사역 대합실에서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수역(22일), 공덕역(24일), 까치산역(25일), 잠실역(27일∼30일) 등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회를 펼친다. 한편 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조사한 올해 `한국고객만족도' 일반서비스부문 지하철산업분야에서 62.1점을 얻어 부산교통공단이나 대구지하철, 서울지하철등을 제치고 작년에 이어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