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 영천에서 콜레라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돼 대구.경북지역 콜레라 환자 수는 모두 10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이날 경북 영천에서 콜레라 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콜레라 환자 수는 ▲대구 19명 ▲영천 54명 ▲경주18명 ▲경산 7명 ▲포항 4명 ▲영덕 3명 ▲성주 2명 ▲안동.군위 각 1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당국은 14일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의사환자 60명, 설사환자 70여명으로 콜레라 환자 수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