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추석을 맞아 지난해보다 3.8% 늘어난118만5천여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하고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전체 이동인원의 80.4%인 95만2천676명(유입 43만7천716.유출 51만4천960명)이 자가용을 이용하고 다음이 시외버스 12만7천200명(10.7%), 고속버스4만1천400명(3.5%), 항공 3만3천720명(2.9%), 철도 2만9천820명(2.5%)이 이용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항공.철도 등의 승차권 예.발매에 대해 지도하는한편 17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및 도로 등을 점검키로 했다. 또 운수종사자의 과승.과적 등의 방지대책 및 도로응급복구반을 편성하고 특별수송기간 심야시간(오후 11시~오전 5시)대에는 시외고속터미널 20대, 울산역 20대등 모두 80대의 택시를 고정배치키로 했다. 시는 이 밖에 신복노터리 등 교통정체 15개 지점에 교통관리원을 배치하고 시와경찰, 아마추어무선사 합동의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귀성객들에 교통서비스(문의☎229-3650~9)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