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휴가철 카지노 입장객은 평소보다 1천여명 많은 하루평균 3천400여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랜드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의 카지노 입장객이 하루평균 3천468명꼴인 모두 6만5천9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하루평균 입장객 2천517명에 비해 1천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8년만에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폐광촌 카지노가 피서객들에 높은 관심을 끄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게임만을 위한 단체 관광객보다는 동해안 등지로 피서를 가다 카지노를 잠깐 찾은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선=연합뉴스) 배연호기자 by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