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10명중 7명이상이 "주5일근무제"실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국정홍보처가 한길리서치연구소에 의뢰,전국 만20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2일 밝혀졌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응답자중 74.1%가 "주5일근무제"도입을 찬성하고,찬성자중 77.2%가 이제도의 시행으로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대자 가운데는 "반대하는 편이다"가17.8%,"적극 반대한다"는 7.8%에 불과하다. 시행방법으로는 "단계적으로 실시해야한다"는 의견이 63.4%,"전면적으로 시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35%로 조사됐다. 단계적으로 실시할 경우 "1년이내"가 22.3%,"1~2년"이 41.3%,"2~3년"이 34.3%로 나타나 2년 이내에 실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주5일 근무제"를 실시하면서 휴일을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71.5%가"공감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