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지난달 서울대병원 파업을 주도한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 노조지부장 최모(35.여)씨를 업무방해 혐의로구속했다. 그러나 같은 혐의로 영장이 신청된 부지부장 유모(34.여)씨 등 노조간부 2명에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1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직권중재에 회부해노동쟁의에 돌입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부터 13일간 서울대병원 노조의 불법파업을 주도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