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4시 5분께 광주 동구 장동 M편의점에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강도가 들어 종업원 이모(20.여.광주 동구 산수1동)씨를 흉기로 위협, 현금 1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씨에 따르면 "이날 손님이 없어 가게안에 음료수를 정리하고 있는데 20대 남자가 들어와 컵라면을 주문하더니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고 금고문을 열게한 뒤 현금을 모두 챙겨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 2개를 채취해 감식에 들어가는 한편 얼굴에 여드름이 많고 걸음걸이가 특이하며 키 170㎝ 가량이라는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몽타주를 작성하는 등 용의자를 뒤쫓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