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 헤비급 전 챔피언 조지 포먼(미국)이 13일(한국시간) 휴스턴 지역의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25만달러(약 3억2천만원)를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휴스턴의 킹우드지역에 살고 있는 포먼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수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최근 휴스턴에서는 집중 호우로 전기가 끊기고 도로가 파손됐을 뿐만 아니라 최소한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