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와 미취업자들은 취업과 전직을 위해 "구인정보 및 취업동향"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채용업체인 잡링크가 지난 5월14일부터 20일까지 "취업과 전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취업자 및 미취업자 4백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7%인 2백30명이 "구인정보 및 취업동향"이라고 응답했다.

"관련자격 및 교육정보"라고 답한 사람은 1백1명(21%)으로 뒤를 이었고 "상세한 기업정보(18%)"와 "취업.전직요령(13%)" 등의 순이었다.

"구인정보 및 취업동향"은 취업자와 미취업자 모두가 가장 중시하는 사항이었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취업자와 미취업자간의 시각차가 확인됐다.

취업자는 전직을 고려할 때 "상세 기업정보"를 중요한 판단자료로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취업자는 "관련 자격 및 교육정보"라고 응답했다.

이같은 결과는 취업자들이 대부분 실력을 갖춘 상황에서 좀더 나은 근로조건이나 임금수준을 전제로 이직을 고려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자료제공 : 잡링크(www.joblin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