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급축하 금품.향응받은 육군대령 전역시키기로
육군 중앙수사단에 따르면 오는 7월1일자로 장군으로 진급할 예정인 이 대령은 지난해 10월25일 장군 진급 예정자 발표이후 예비역 군 동료 및 선·후배들로부터 현금 7백20만원과 골프채 1개를 포함해 1천여만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 중수단 관계자는 "금품 및 향응을 받은 행위가 직무와 관련해 대가성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사법처리할 수 없었다"며 "본인의 전역신청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무리짓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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