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 졸업생 7명이 외국 명문대에 합격해 화제다.

15일 민족사관고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중 김선양이 한국에서 초·중등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영국 옥스퍼드대에,김세인군이 미국 코넬대에 각각 특차전형으로 합격했다.

또 이지순양은 조지타운 등 8개대,정주현군은 스탠퍼드 등 7개대,김진아양과 이재민양은 각각 4개대에 최종합격해 진로를 놓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지난 99년과 2000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2년간 은상을 수상한 윤영섭 군은 MIT 하버드 등 5개 대학으로부터 합격통지를 받아 하버드를 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