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2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세계 3대 테너'' 공연 입장료가 국내 클래식 공연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게 됐다.

14일 주최사인 MBC에 따르면 루치아노 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 3대 테너 한일월드컵기념 내한공연의 VIP석 가격을 25만원으로 책정,기존 최고가였던 20만원의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진 지난해 11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입장권 가격이 20만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번 공연의 R석 가격은 20만원,S석 15만원,A석 10만원,B석 5만원,학생석 2만원 등으로 정해졌다.

MBC는 오는 17일께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iMBC 등을 통해 국내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