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인문대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중 11명이 외국어시험에 불합격해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 인문대는 지난 95년 입학생부터 영어 프랑스어 등 10개 안팎의 외국어 가운데 2개 과목 시험에서 60점이상 받거나 관련 3개 교과목에서 C학점(4.3만점중 1.7점) 이상을 받아야 졸업논문 제출자격을 부여토록 규정을 바꿔 학사관리를 엄격히 적용해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