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보스니아내전을 종결,발칸반도에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으로 ''제1회 데이턴평화상''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브루스 히츠너 데이턴평화협정프로젝트 회장이 17일 밝혔다.

이 상은 전쟁으로 분열된 사회를 평화적으로 재건하는데 기여한 사람이나 단체에 수여된다.

상금은 2만5천달러.

히츠너 회장은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1995년 데이턴평화협정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8일 클린턴 대통령을 대리한 리처드 홀브룩 유엔주재 미국 대사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