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7일 48회이자 대통령당선 후 처음으로 생일을 맞아 고향인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친지들과 함께 소박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소개했다.

또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세번째 저서인 ''대통령의 마라톤'' 출간 기념행사가 7일 모스크바 시내에서 개최돼 푸틴 취임 후 등용된 간부들과 옐친 시절 간부들이 각각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통령 행정실(크렘린)이 이날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로 갈리는 재미있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