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연세대가 수시모집 전형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등 2001학년도 입시가 사실상 시작된다.

2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올해는 1백개 대학에서 모집정원의 4.5%인 1만6천5백8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93개 대학이 1만2천8백26명(모집정원의 3.5%)을 뽑았던 지난해에 비해 수시모집 비중이 커졌다.

서울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총 9백70명을 선발한다.

국제수학과학올림피아드,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 입상자 등은 고교별 추천인원수 제한과 상관없이 원서를 낼 수 있다.

연세대는 서울과 원주캠퍼스에서 총 1천2백3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며 고려대는 총 8백15명을 고교장 추천 전형으로 뽑는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