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독립기념관 일대 1백만평에 태권도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문화광광부가 태권도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전국 자자체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요청해옴에 따라 독립기념관 일대를 태권도공원 조성지로 신청하기로 했다.

시의 태권도공원 조성안은 독립기념관 33만7천평과 용연저수지 12만6천평,사유지 및 국.공유지 53만7천평 등 1백만평을 공원부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 태권도 전당 10만평,태권도 수련단지 30만평,호국청소년단지 20만평,관광단지 20만평,영상단지 10만평,한방기공단지 10만평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오는 7월 문화관광부로부터 독립기념관 일대가 태권도공원 조성후보지로 결정되면 8월중 연구용역에 들어가 오는 2007년까지 2천억원을 들여 조성사업을 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태권도공원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연간 1백50만여명의 태권도 광광객이 방문해 연간 3천억원의 관광수익을 올릴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천안=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