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구 종로2가 종로타워와 중구 봉래동 서울역사를 각각 "제18회 서울시 건축상" 준공건축물부문과 야간경관조명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뽑았다고 3일 발표했다.

종로타워는 첨단기술 이미지와 미래지향성을 인정받았고 서울역사는 공공건축물로서 친근감을 느끼게 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준공건축물 부문에서는 <>은상에 강남타워/아트센터(강남구 역삼동)와 서울시 어린이집(중구 서소문동) <>동상은 한빛은행 본점(중구 회현동),고려대 국제관(성북구 안암동5가),동아미디어센터(종로구 서린동),한남동 다가구주택(용산구 한남동 749-8) 등 10개의 건축물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야간경관조명 부문에서는 <>은상에 종로타워 <>동상에 한국중공업(강남구 역삼동)과 현대백화점 본점(강남구 압구정동) 등 모두 6곳이 입상했다.

수상작으로 뽑힌 건축물의 설계자에게는 금상 5백만원,은상 3백만원 등이 수여되며 건축주와 시공자에게는 기념패와 상장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5월25일에 열리며 수상작과 응모작품에 대한 전시는 5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서울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 유영석 기자 yooy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