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40대이상 성인 남성의 50%이상이 성생활에 문제가 있으며 10명중 1명 이상은 발기부전 환자로 조사됐다.

또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일수록 발기부전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팀은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40세이상 남성 2천34명을 대상으로 성기능 장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발기부전 증상이 심한 중증환자는 11.8%,보통환자는 17.6%로 나타났다.

특히 성인남성 2명중 1명은 발기부전이나 조루,전립선의 영향 등으로 성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이 높은 남성들의 발기부전 비율이 낮게 조사됐는데 이에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백교수팀은 밝혔다.

백교수는 "한국 남성들은 발기부전이 몸이 허약해지고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오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미국 61~65세 노인중 37%와 66~71세 노인의 28%가 주 1회이상 성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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