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해역에서 상선을 상대로
한 해적사건이 빈발함에 따라 "해적 피해현황 및 예방"이란 소책자를
발간해 배포하고 관련 부처와 업계에 대책을 세우게 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적사건은 총 2백85건이 발생,전년보다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적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인도네시아 해역으로 지난해
무려 1백13건이나 발생했다.

해양부는 최근 해적들이 선박을 포획하거나 선원 모두를 살해하는
등 흉포화되는 경향이 있어 이 해역을 지나는 배들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해양부는 이 책자에 해적빈발 장소,공격 형태,피해정도,해적 대응요령,
긴급상황 때 연락체제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일선 선박들이 꼭 활용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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