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 5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 신용석)는 1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인천상륙기념관 앞에서 송도유원지 로터리까지 2백50m의
왕복 4차로를 "인권의 길"로 지정, 선포했다.

기념사업위원회는 인천상륙기념관 앞 도로를 "인권의 길"로 선정하게된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최초의 개항도시인 데다 인천국제공항건설로
세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인천상륙작전 등에 비춰 인권수호에 상징적인
도시로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