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주민들의 실력행사로 무산된 수도권
공청회를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다시 연다.

지난달 28일 서울 세종문회회관에서 열렸던 수도권 공청회는 그린벨트 지역
주민들이 <>산림지를 제외한 그린벨트 전면 해제 <>정당한 지가산정 및 보상
<>연내 해제 등을 요구하며 공청회장을 2시간 가량 점거한채 소동을 벌이는
바람에 행사가 무산됐었다.

한편 검찰은 8일 그린벨트 제도개선공청회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구속수사
등으로 강력대응키로 했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