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 부설 서울시민대학은 23일부터 나흘간 제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와 시립대가 서울시민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한 무료강좌로 이번 2기부터는 기존 시립대 캠퍼스 본교와
을지로분교에 이어 강서구 등촌동 동광그린타워 4층에 강서분교를 새로
개설, 이용층을 더욱 넓혔다.

외국어 컴퓨터 문학 역사 취미 등 모두 13개분야 50개과목의 강좌가
개설되며 행복한 노년준비 일본어회화 실내환경디자인 등 10개 강좌는
새로 마련된 것들이다.

시민대학은 모두 1백9개강좌에 5천1백90명을 모집하며 <>본교에 6개
강좌 4백명 <>을지로분교에 73개강좌 3천4백40명 <>강서분교에 30개 강좌
1천3백50명씩이다.

본교와 을지로분교의 경우 23,24일 이틀간 을지로분교에서 수강신청을
접수하며 강서분교는 25,26일 강서구청 지하상황실에서다.

<김주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