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영동대교 등 한강교량 7곳이 내년 4월까지 대대적인 "수술"을 받는다.

서울시는 21일 잠실철교(도로교).천호.영동.동호.반포.동작.원효대교
등 7곳의 한강교량 보수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강교량이 한꺼번에 보수공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보수공사는 <>다리의 하부와 상부를 연결하는 교좌장치보수(1백9개)
<>점검통로추가개설(1천7백11m)<>스틸박스 내외부 도장(2만8천5백13m)<>상판
보수(1천5백29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기간동안 전면적인 교통통제하는 하지 않되 경우에
따라 부분적인 통제를 실시키로 했다.

시는 이와별도로 한강(구교).잠실.동작.한남.원효.양화(신교).성산대교
등 7곳의 정기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