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KAL기 추락사고 원인조사 및 시신수습과 관련, 괌지사 및
미군당국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8일 저녁
이환균 건교부장관과 유태현 외무부 재외국민영사국장 등을 괌 현지에
파견했다.

이장관 등은 특히 괌당국의 협조를 요청하는 고건 총리의 친서를
칼 구티에레즈 괌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김선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