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는 흐리고 비 오는 날이 많겠다.

기상청은 11일 "내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국에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15,16일께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면서
"그러나 17일 부터 다시 흐려져 18일께 전국적으로 비가올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또 기온은 평년 (최고 25-29도, 최저 19-23도)과 비슷하겠고 강수량도
평년의 25-88mm와 비슷해 큰 비는 없을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11일 하룻동안 전남 및 경남지방에 호우경보및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완도지방에 1백55.5mm를 비롯해 남해안을 중심으로
40-1백5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중부지방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를
보였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