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1년의 인구 3백5만명에 대비해 낙동강변에 대규모 취수장과
정수장을 설치하는 등 상수도 확장사업을 올해부터 본격화한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06년까지 2단계로 나눠 1천9백36억원을
들여 대구시 달성군 다사면 문산리 낙동강변 일대 97만평에 1일 40만t 생산
규모의 취수장과 정수장을 설치한다.

시는 올해 용지보상을 끝내고 11월에 착공해 1단계로 2001년에 20만t
규모의 생산 시설을 완공해 급수를 시작하고 2단계로 2006년까지 20만t을
추가 설치키로 했다.

새로 설치되는 상수도 시설은 고도의 정수처리 공정을 도입, 3급수의
원수까지 정화처리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앙운영실에서 각 시설물의 운영
상태 감시와 원격 조작, 수량, 수질, 약품 투입량 등을 모두 확인해 기록할
수 있는 최신 통제시설을 갖추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5차상수도 확장사업이 끝나는 2006년에는 대구시의 1일
상수도 생산량은 96년말 현재 1백10만t에서 1백50만t으로 늘어나며 시민
1인당 1일 급수량도 4백39리터에서 6백5리터로 늘어난다.

< 대구=신경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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