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중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화상전문치료센터가 설치되는등 질환별
전문치료센터가 전국에 설립된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병원에 화상 외상
심혈관등에 대한 질환별 전문치료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화상은 서울
한강성심병원 <>외상의 경우 포항기독병원(포항) 성골롬병원(목포) 가
야종합병원(광양) 혜명심울산병원(울산) 마산성모병원(마산)등에 설치
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서울시가 심혈관과 외상센터 설치병원을 추가로 추천하는
대로 전문치료기관 설립을 본격 착수키로 했다.

복지부는 <>응급환자용 30병상 <>중환자실 10병상 <>입원실 30병상을
최저규모로 하되 치료기관을 설치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50억원이내에서
전체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복지부는 산업재해 교통사고등으로 중증외상 화상 심혈관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따라 이들 질환의 최종.전문진료기관을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서울에 외상 화상 심혈관 센터를,공단이 위치한 포항 울산
광양 목포 마산에 각각 1개씩의 외상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