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직 법관들은 자녀의 장래직업과 사윗감으로 판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

서울고법이 지난해말 65쌍의 판사부부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판사들은 자녀의 장래직업에 대해 판사 교수 순으로, 사윗감으로는 판사
의사 교수 순으로 응답해 "대이은 판사가족"을 희망.

한편 판사부인들은 남편들이 가정생활에 대해 애정표현이 부족하고 일만
열심히 하는 점이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남편의 월급만족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0%이상이 1백~2백만원 정도는 더 올려 줬으면 좋겠다고 응답.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