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다도해를 포함한 남해안 지역이 국제해양관광지대및
해상물류 거점으로 개발된다.

이를 위해 이 지역에 관광도시및 관광단지,항만과 공단의 배후도시등이
개발된다.

오명건설교통부장관은 14일 국감에서 "남해안 지역에 해양관광도시등을
개발할 용의는 없는가"라는 신순범의원(새정치국민회의)의 질문에 대해
"이 지역이 국제적인 관광지및 해상 물류거점으로 발전할 수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장관은 이와관련 "남해안 지역의 자연경관을 이용한 관광단지 개발,항
만과 공단의 배후도시 개발등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현재 수립중인 "광주.
목포권 광역개발계획"및 "광양만권 광역개발계획"등을 통해 제시돨 것"이
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남해안 지역은 매립등을 통해 가용 토지 확보가 용이하고 특히
다도해 지역은 관광자원이 풍부해 개발 잠재력이 높다"며 "이러한 잠재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현재 수정중인 "제3차국토개발계획"에서 이 지역을 국
제관광지대및 환태평양 진출의 교두보로 개발하기 위한 계획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