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보존을 위한 시민의 모임"회원 이난영교수(동아대
사학과)등 2명은 14일 "현 중앙박물관인 구총독부 건물을 철거 또는 훼
손해서는 안된다"며 국가와 철거공사를 맡은 (주)현대건설을 상대로 "건
물훼손및 철거금지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이교수등은 신청서에서 "중앙박물관의 첨탑이 철거될 경우 이 건물자
체의 안정성에 지장을 줄 뿐아니라 문화재보호의 측면에서도 큰 위험을
초래할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