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올바른 자동차 문화와 미래 자동차에대한 꿈을 키
워주기위한 "전국 어린이 자동차 그림 그리기대회"가 16일 서울 올림픽공
원 가족놀이 동산에서 열렸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대회에
는 전국 각지에서 유치원생및 국민학생 어린이들 5,000여명과 신세대 엄
마 아빠등 모두 1만5,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어린이들은 하얀 도화지위에 수중자동차,옆으로 다니는
자동차,날아다니는 자동차등 미래에 나타날 여러가지 멋진 자동차들에 대
한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쳤다.

부모들도 자녀들과 같이 식후행사로 준비된 피노키오 인형극과 어린이
랩댄스 경연대회등을 함께 보며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화창한 봄날을 즐겼다.

오는 5월4일에 개막되는 사상 최대의 95서울모터쇼 행사를 홍보하기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 참가자에게는 스케치북 공책 크레파스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입상자는 4월말에 발표될 예정인데 유치부와 어린이부 각1명에게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모두 160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 정용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