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학년도부터 인천시립대학에 진학하는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입학금이 면제된다.

인천시는 28일 시립대학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일본
등 외국에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대학은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어 내년부터 인천출신 학생들에 한해 입학금을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립대는 이에따라 내년도 장학금으로 책정된 17억원 가운데 일부를
인천지역 학생들의 입학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인천시립대의 신입생 입학금은 28만여원이며 올해 입학한 인천출신 학생은
전체 정원 1천5백70명의 38%인 5백96명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