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오후 사무국장회의를 열고 앞으로 프로축구 창단
을 원하는 팀에 대해서는 연고지 시.도출신의 프로진출 희망자6명을 임의로
지명하게하고 그 해 드래프트 순위 1번을 주기로 하는등 신생구단 창단규정
을 마련했다.
프로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사무국장회의는 또 신생구단에게는 그 해
고교출신 프로진출 대상자 중 6명을 연고에 관계없이 우선 선발토록 했으며
실업팀에 대해서도 자유로이 선수를 뽑을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사무국장회의는 기존구단에서도 주전외에서 1명씩을 신생구단에 지
원하도록 하고 만약 창단을 원하는 팀이 두팀 이상이면 창단신청 순위에 따
라 드래프트 순위 1,2번을 주기로 합의했다.
이같은 사무국장회의의 결정은 연맹의 이사회를 거쳐 확정는대로 올해부터
효력을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