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 비쇼베츠 축구대표팀감독(47.우크라이나)이 축구협회와 정식 계약
을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기술위원회에서 국가대표감독으로 내정한 비쇼베츠 전
대표팀 기술고문과 오는 96년8월12일까지 2년동안 국가대표감독으로 정식 계
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김정남전무이사가 발표했다.
비쇼베츠와의 계약내용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정확한 액수가 알려지지않고
있으나 계약금 15만달러(1억2,000만원)에 월 2만달러(한화 1,600만원)선의
파격적인 수준으로 알려지고있다.

협회는 또 박항서 전월드컵대표팀 트레이너 김성남(고려대코치) 조병득(현
대코치)씨를 94히로시마아시안게임 코치로 선임하는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