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있는 남해고속도로 서마산인터체인
지의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남해 고속도로와 마산시내를 연결하는 우회도
로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15일 마산시에 따르면 사업비 60억원으로 서마산IC 마산시내 진입로에서 북
성 국민학교간 너비 16m길이 8백여m의 새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이다.시는 개
설구간중 고속도로에서 2백50m구간은 고가도로로 건설하고 나머지 5백50m구
간은 삼호천을 복개하여 연결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달말쯤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오는11월 공사에 착수해 95년 6월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이도로가 개설되면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차량과 신마산 및
창원군 중리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들이 교차하면서 빚어온 교통체증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