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2일 금주말을 전후해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됨에 따라 수영장을 비롯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눈병이 나돌 우려가 크다고 보고 전국 시.도에 유행성 눈병
예방대책을 시달했다.

보사부는 이 지시에서 수영장에는 염소소독을 철저히 하고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는 물수건의 소독상태를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보사부는 또 시민들에게 눈병환자와 접촉을 삼가고 가족중 환자가 있을
때는 수건이나 세수대야 등을 별도로 사용하며 외출중에는 손을 자주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당부했다.
유행성 눈병은 아데노 바이러스와 엔테로 바이러스 2종류로 발병되고 잠복
기는 아데노 바이러스가 12시간에서 3일,엔테로 바이러스는 5-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