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내무장관은 1일 서울 중부경찰서 퇴계로2가 파출소 피습과 관련,"국
가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관서의 피습은 어떤 명분으로도 합리화 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하고 특별수사반을 편성, 범인을 반드시 검거하라고 지시
했다.

최장관은 이어 이날 오후 중구 남산동 2가 퇴계로 2가 파출소를 방문, 피습
상황및 수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퇴계로 파출소는 30일 오후 8시30분께 20대 청년 30여명이 화염병 10여개를
던지는 바람에 내부가 불타고 유리창 4장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