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발생한 대구시 중구 달성동 조직폭력배 패싸움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 중부경찰서는 8일 이 패싸움을 주도한 정병오(32.대구시 동구 효목2동
384), 김삼일(25.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901), 최창열씨(25.대구시 수성구
수성2가)등 달성동파 조직폭력배 7명에 대해 폭력 및 범죄단체 조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서구 내당동 김모씨(47)집에 숨어있다가 대구지방경찰청이 동원한
경찰 30여명에 의해 이날 새벽 검거됐다.

이들의 검거로 이 패싸움 사건과 관련된 조직폭력배중 19명이 붙잡혔는데
경찰은 실질적인 배후조종자로 알려진 김상근씨(38)등의 소재파악에 주력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