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유흥업소 업주들을 위협, 건강식품을 강매해온 김
두집씨(27.무직.서울 송파구 풍납2동 336) 등 폭력배 4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를 무대로 한 ''신연방파''
행동대원들로 지난 2월8일 오후 11시께 거여동 T노래방 업주 강모씨(41)에게
''물건을 팔아주지 않으면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위협, 1만3천원 상당의
고려인삼 세트를 12만원에 강매하는 등 지난 2월부터 이 일대 유흥업소 업주
15명에게 인삼세트 23세트를 10~20만원씩에 강매, 1백7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