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올해중 1조1천6백16억원을 투입해 삽교천 대단위 농업종
합개발사업을 완공하고 평창군 대화면 대화5리등 17개지구의 집단마을
조성사업을 착공하는등 각종 농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림수산부가 확정한 올해 농어촌개발사업규모는 전년도의 9천4백23원,
23.3%가 증가한 것이다.

농림수산부는 그동안 각사업별로 투자가 분산되어 효과가 제대로 나
타나지않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시범지구를 선정, 생산기반과 생활환
경개선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농업진흥지역중 개발되지않은 지역에 우
선적으로 투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경지정리사업은 오는 97년까지 진흥정리한다는 목표아래 올해중 4천
1백45억원을 투자, 올봄까지 1만8천정보의 논에 대한 경지정리를 마치
고 가을에 3만정보의 논을 정리하기로 했다.

농업용수개발은 진흥지역내의 미개발경지 8만정보를 2001년까지 완전
수리답으로 만든다는 계획 아래 올해중 1천5백29억을 들여 11개 대.중
규모용수개발지구에 대한 사업을 마치기로 했다.

또 새만금방조제축조에 8백억원을 배정하는등 방조제축조에 1천80억
원을 투자하고 대단위권역을 설정해 대단위농업생산기반을 조성하는데
7백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