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우고 또 지우고…뚝뚝 떨어지는 전셋값
금리 인상 여파로 전세 매물이 쌓이고 전셋값도 연일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수도권에서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전세 계약은 6574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전세시장이 세입자 우위로 바뀌면서 굳이 갱신요구권을 활용할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3일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 단지 내 부동산중개업소 앞에 기존 전셋값을 빨간펜으로 지운 급전세 물건 전단이 빼곡히 붙어 있다.

연합뉴스